전주중앙시장을 골목골목 다니다가 재밌어보이는 집을 발견했다. #거시기집 이라니.. 간판도 없다. 그냥 현수막이 걸려있다. 들여다보니 아주머니아저씨들이 꽤 계신다. 어? 맛집인가?? 호기심 자극.. 들어가본다. 족발에 막걸리를 시켜본다. 막걸리는 3병을 먹으면 12,000원이지만 2병까지는 병당 5,000원이다. 몇점 안되지만 양념된 족발을 철판에 올려 지글지글상태로 내어준다. 나름 어르신들의 아지트임에 틀림없다. 그 안에 섞여 막걸리 한 잔 기울이는 맛이 좋았고 색다른 분위기가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