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근처의 오래된 한정식 맛집입니다.
원래는 엄나무집으로 불리던 곳이라는데.. 현재는 한정식과 닭,오리 백숙류를 전문적으로 하는 농가레스토랑입니다.
산해진미
063-288-1440
꼭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세요.
매일 11: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외원당길 40
전주 한옥마을 대성공영주차장 뒷편 SK약수터 주유소 옆 이정표 보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길의 끝까지 들어가시면 됩니다.
넓다란 공터 주차장과 큰 나무와 그네가 있습니다.
정갈한 한정식을 코스식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직접 키운 식재료와 조미료 없이 건강하게 요리하신다고 합니다.
한방 백숙류도 미리 예약하고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아보입니다.
농가레스토랑입니다.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도
요리를 하실땐 한복같은 요리복과 모자를 쓰시더라구요.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과 도자기 그릇의 멋이 느껴집니다.
흑임자 죽이네요. 밥알이 약간 살아있는 듯 하며 간간히 달달함도 느껴지는 고소한 죽입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수육인데.. 12,000원짜리라 그런지.. 1인당 2개 나오네요.
아쉽긴 하지만, 수육을 먹으로 온 것이 아니기에 이해됩니다.
1차 코스 한정식입니다.
유자소스 샐러드와 싱싱한 산취나물, 팽이버섯, 피망, 세발나물 생야채도 맛나더라구요.
건강한 음식이란 말을 듣고 먹으니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
전체적으로 맛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이 있네요.
2차 코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강황으로 지은 밥과 각종 나물반찬, 고등어구이, 상추, 쌈장 등
된장국도 맛나군요.
반찬은 조금씩 나오지만 더 달라면 주시구요.
밥도 더 먹을지 물으셨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참았습니다.
아카시아꽃 장아찌, 질경이, 여주 장아찌가 있습니다.
맛갈나고 정갈한 김치도 있구요.
싱싱한 상추와 '삼채'라는 나물입니다.
최종적으로 식혜까지 먹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양을 많이 주는 건 아니지만, 더 달라할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해서 좋았구요.
변비걱정 없는 건강한 식사였습니다.
한적한 외딴 시골의 농가에서
정갈한 한정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전주한옥마을부근맛집
#전주한옥마을근교맛집